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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배우 기근? NO! 2014년이 더 기대되는 문채원, 고아라,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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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배우 기근? NO! 2014년이 더 기대되는 문채원, 고아라, 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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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혜민 기자]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20대 여배우’를 치면 ‘20대 여배우 기근’이라는 단어가
    연관검색어로 뜬다.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일까.

    현재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것만 살펴봐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MBC ‘기황후’의 하지원, SBS ‘따뜻한 말 한마디’의 한혜진과 김지수,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유진 등 30대 배우들이 압도적으로 안방 극장을 점령하고 있다.


    영화계는 또 어떠한가. 현재 상영 중인 영화인 ‘플랜맨’, ‘변호인’, ‘용의자’에서도 20대 여배우의 이름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스크린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3, 40대 배우들은 오랜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했고 연기력 또한 흠잡을 곳이 없다. 게다가 20대 배우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동안 페이스는 대중들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그렇기에 대중들은 20대 여배우에게 목말라 할 틈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20대 여배우 기근 속에서도 작년 한 해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준 20대 여배우들이 있다. 꽃다운 외모에 통통 튀는 매력을 겸비한 문채원, 고아라, 박신혜다. 2013년 한 해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확실히 검증 받으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이들을 탐구해봤다.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매력 덩어리 문채원




    KBS2 ‘굿닥터’에서 털털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문채원은 매력 포인트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선명한 눈매와 깨끗한 피부를 가진 문채원은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은 모습이 더 아름답다.

    문채원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강하게 각인됐던 드라마는 단연 SBS ‘바람의 화원’이었다. 빼어난 미모와 도도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기생 ‘정향’ 역을 맡은 문채원은 극 중 남장여자인 신윤복을 사랑하게 되는데 이때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그만의 시린 마음을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냈다. 


    한복을 입은 문채원의 모습은 고전미가 흘러넘쳤고 이는 드라마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이후 드라마 ‘공주의 남자’,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문채원은 사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해 신인 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당시 문채원은 “연기자로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에 무감각해지지 않고 사람을 사랑하는 감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배우로서 해야 할 일 같다”고 개념 찬 수상 소감을 전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우스꽝스러운 일상 사진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문채원은 그야말로 무한매력의 소유자다.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했던 문채원이 연기자로 진로를 바꿔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과 마주하는 것은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참 다행인 일이다.

    >>응사가 낳은 배우 우리 쩡이~ 고아라




    반올림의 옥림이가 2013년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고아라는 자신의 성공을 예측했었을까. 사실 응사의 여주인공 역할에 고아라라는 배우를 앉힌 것은 신의 한수였다.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그의 연기력과 역할 적합성에 대한 논란으로 매스컴은 한바탕 들썩였다.

    하지만 고아라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니, 아랑곳했기 때문인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대중들에게 낱낱이 보여주었다. ‘응답하라 1994’ 속 고아라는 더 이상 인형 같이 예쁘기 만한 연예인이 아니었다. 확실히 망가진 고아라를 보고 대중은 응답했다. 성나정은 고아라여야만 했다고.

    응사를 시작하기 전 고아라는 반올림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들을 꾸준히 해왔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기에 배우로서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고아라는 그저 그런 역할 보다 자신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릴 수 있는 그런 작품과 캐릭터에 철저히 목말라 있었다.

    그리고 고아라는 제대로 홈런을 쳤다. 눈 코 입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전형적인 미인상에 바비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가녀린 바디라인을 가진 고아라지만 응사에서 그는 연예인 고아라가 아닌 성나정으로 온전히 몸과 마음을 물들인 것이다.

    응사가 끝난 이후 대중들은 나정이를 그리워하고 있지만 동시에 고아라의 다음 작품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순가련한 역할도 어울리고 독한 악역도 가능한 천의 얼굴을 가진 고아라이기 때문이다.

    >>차세대 멜로 여왕 박신혜


    무슨 말이 필요 있을까. 우리의 ‘은상이’ 박신혜는 벌써 데뷔한 지 10년차 배우다. 박신혜는 작년 한 해를 누구보다도 뜻 깊게 보냈다.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드라마 ‘상속자들’은 자체 시청률 25%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학 캠퍼스 어딘가에 있을 것만 같은 얼굴이지만 실제로 찾아보면 없는 참 예쁘고 단아한 얼굴이다. 큰 눈동자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것을 지켜보는 이의 마음마저 아려오게 한다. 이렇듯 시청자를 완전히 감정이입 시키는 힘이 대단한 배우다.

    박신혜는 연기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장에서 화려한 춤실력을 뽐내며 깜짝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OST 작업에도 종종 참여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미 박신혜는 ‘흥행보증 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성장했다. 최근 한 인터뷰에서 박신혜는 10년 동안 연기를 했지만 새로운 작품을 접할 때마다 늘 설렌다고 했다. 대중들 또한 박신혜라면, 박신혜의 연기라면 설레는 것은 마찬가지다.

    문채원, 고아라, 박신혜 중 아직 2014년 컴백 작품에 대해 확답을 내린 배우는 없다. 하지만 그들은 대중들이 무엇을 기대하고 얼마나 기다리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으리라 믿는다. 배우가 작품복이 있는지, 작품이 배우복이 있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문채원, 고아라, 박신혜 이들이라면 후자가 되지 않을까.
    (사진제공: tvN ‘응답하라1994’, KBS2 ‘반올림’, SBS ‘눈꽃’, KBS2 ‘착한남자’, KBS2 ‘공주의 남자’, KBS2 ‘굿닥터’,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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