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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검색 앱 '젤리'에 가장 많이 올라온 질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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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창업자 비즈 스톤이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소셜 검색 애플리케이션 '젤리(Jelly)'가 지난 8일 공개된 이후 첫 일주일 동안 10만개 질문이 달리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보였다.

소셜 검색 앱 젤리는 사진과 함께 질문을 담은 캡션을 넣어 게시물을 올리면 친구 중 누군가가 질문에 답하거나 친구의 친구에게 질문을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앱이다.

이커머스 분석업체인 알제이 메트릭스(RJMetrics)에 따르면 15일 현재 젤리에 올라온 총 질문은 첫 주 동안 10만개 이고 이 중 2만5000개의 답변이 달렸다. 알제이 메트릭스 측은 "이는 나쁘지 않은 기록이며 한 번 젤리를 이용했던 사용자들의 재방문과 재이용은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로버트 무어 (Robert J. Moore) 알제이 메트릭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젤리의 하루 이용자 수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어 CEO는 "젤리에 업데이트 되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횟수는 떨어지고 있다"며 "만약 젤리 측이 앱에 달리는 질문에 답변들을 달지 못하면 장기적 생존 여부에 좋은 징조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젤리에는 "이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가장 많이 올라왔고, 질문 톱10에는 "누구" "어디" "무엇" 등이 포함됐다.

무어 CEO는 "아직 초기단계인 젤리 앱 서비스는 지금까지는 올바른 방향으로 왔다"며 "젤리는 흥미로운 모델이고 새로운 형태의 소셜 툴"이라고 덧붙였다.

젤리 개발과 운영에는 트위터 공동창업자인 스톤과 애플 및 페이스북 전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민재 기자 mjk11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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