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남양유업은 새 커피믹스 제품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가 정식 출시 40여일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보는 지난해 12월2일 첫 출시 이후 일평균 약 1억2000만원어치가 팔려나가며 지난 13일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수량으로는 낱개 기준 총 4200만개가 팔린 것이다.
이 같은 기록은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크리머로 커피믹스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던 기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제품보다 약 20일 빠른 기록이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매출 50억원을 돌파하기까지 약 60일이 소요됐다.
누보는 남양유업이 지난해 12월2일 총 2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전라남도 나주 커피 전용공장 준공과 함께 출시한 제품으로 크리머에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올해 누보의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