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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선대·우암부두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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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선대부두 운영사인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우암부두 운영사인 KCTC·국보는 16일 부산 중앙동 코모도호텔에서 우암부두의 물량과 인력을 신선대부두로 통합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우암부두에서 처리하는 연간 50만 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단계적으로 신선대 부두로 이전하게 된다. 우암부두에서 근무하는 인력 170여명도 신선대부두에서 근무하게 된다. 북항 운영사 통합은 지난해 감만부두 운영사 3곳의 통합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운영사 간 통합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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