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휘재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문정원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휘재는 후배의 소개로 아내 문정원 씨를 만났다고 밝히며 “네 번의 만남에서 극장 데이트를 하게 됐다. 약간의 스킨십을 하자고 생각했고 손을 슬며시 잡았다. 손을 포갰는데 반응이 없었다. 1시간 30분 동안 잡고 있었다. 손 빼자니 늦은 것 같고. 천하의 이바람인데…. 영화 끝나고 손을 뺐다. 차를 타고 데려다 주고 집에 오면서 생각을 했다. 내가 이랬던 적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술을 마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휘재는 “술을 마시고 ‘너랑 나랑은 코드가 안 맞는다. 여기서 정리하자’고 문자를 보냈다. 나흘 후 ‘알았어요. 오빠의 뜻을 알겠습니다. 여기서 정리할게요’라고 답장이 왔다”라며 “그러고 3개월이 지났다. 발신정보 없이 전화가 와서 안 받았는데 20초 후에 ‘문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당시 문정원 씨는 이휘재가 정식 교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이휘재는 이후 정식으로 교제하자는 말을 하고 문정원 씨와의 만남을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과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로서 당연한 것", "이휘재 아내 문정원, 지혜로운 듯", "이휘재 아내 문정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