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리 기자 ]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유무선 통합 메신저 ‘마이피플’은 현재 2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스티커(이모티콘)를 제공해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마이피플은 1800여종의 스티커를 무료 제공한다. ‘스티커 서제스트’ 기능도 있다. 예컨대 대화창에 ‘사랑해’를 입력하면 사랑과 관련된 스티커들을 자동적으로 보여준다.
지난해 6월엔 이용자가 나만의 스티커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마이스티커’도 선보였다. 설정한 시간 동안만 확인할 수 있는 ‘5초 메시지’ ‘5초 사진’ 기능도 내놨다. 메시지를 보낸 후 1초, 3초, 5초, 10초 등 지정 시간 동안만 상대방이 메시지나 사진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다음의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마이피플에서 주고받은 파일을 다음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백업해 손쉽게 보관하고 찾아볼 수 있다. 다음 지도와의 연계를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마이피플로 공유할 수도 있다. 다음 내 뉴스, 아고라, 미즈넷 등도 연동된다. ‘메모군’으로 메모를 기록하거나 ‘번역봇’을 통해 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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