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클라우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알서포트가 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KB스팩과의 합병 상장기념식을 갖고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알서포트는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알서포트로 변경 상장된다. 합병신주가 추가 상장돼 총 상장주식수는 5188만7083주다. 합병 후 자본금은 약 66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알서포트는 원격제어 소프트웨어분야 국내 및 일본 시장 1위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2012년 매출액 171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보다 해외 매출비중이 높다. 2012년엔 일본 통신시장 1위인 NTT도코모로부터 1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은 알서포트에게 매우 큰 의미이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고 자금조달 능력을 증대시켜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