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6.00~106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0.20원 상승한 1065.4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1050원 아래로 밀렸던 원·달러 환율이 전날 크게 오르면서 반등세를 점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또 1월에는 수출이 둔화되고 해외여행이 증가해 지지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날은 역외 동향과 달러화 매물 출회 정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선물은 거래범위로 1060.00~10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