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 결혼 소감'
남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성진환(33)이 가수 오지은(33)과 결혼에 골인한 소감을 밝혔다.
성진환은 4일 트위터에 "이렇게 축하를 오래, 많이 받아도 되나 싶네요 ㅠㅠ 모두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하나도 떨리진 않아요.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민폐가 자꾸 상상 돼서 여전히 신경은 곤두서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고마운 마음만 잊지 않고 즐겁게 임해 볼게요! 유후"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결혼식을 올린 뒤에는 "영원히 못 잊을 것 같은 하루였어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TㅡT 끝났으니 자 일단 다짐했던 대로!!! ^^"라는 메시지와 햄버거 사진을 덧붙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성진환과 오지은은 4일 오후 3시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가요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고 지난 2009년 말부터 4년 넘게 핑크빛 만남을 이어왔다.
둘의 결혼에 동료 연예인들과 관계자들은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 연예인으로는 그룹 엠씨 더 맥스, 가수 린, 박상민,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 배우 최강희 등이 찾아 자리를 빛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을 마친 두 사람은 오는 5일 유럽으로 2주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성진환의 결혼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진환 결혼 소감, 정말 행복해보인다" "성진환 오지은 드디어 결혼했구나. 잘 어울린다" "성진환 결혼 소감, 햄버거 사진은 뭐지. 결혼식 끝나면 햄버거 먹기로 다짐했던거야?" "성진환 오지은, 오래 만난 만큼 잘 살았으면 좋겠다.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