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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첫 수출 화물, 아시아나 화물기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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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리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갑오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인 당사 화물기 OZ987편이 1월1일 1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정보기술) 관련 화물 26톤을 비롯해 약 40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 윤길수 기장은 "새해를 맞아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홍콩을 출발해 오전 4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46편이며, 아시아나는 새해 첫 입국 승객인 김헌준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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