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가패딩 캐나다구스·몽클레어 일명 '캐몽'의 온라인쇼핑에 대해 거래주의보를 내렸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패딩점퍼 판매사이트에서 점퍼를 구입한 후 돈을 지불했으나 물건을 못 받았다는 신고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이틀째 80건 접수됐다.
'공동구매로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다'며 현금결제를 유도해 소비자들의 피해를 키운 사례도 발견됐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해외구매대행의 경우 배송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악용해 출고됐다는 공지로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연락을 끊는 사례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거래 시 현금결제를 피하고 신용카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현금 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같은 구매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을 통해 해당서비스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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