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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가공무원 4160명 선발…2008년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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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퇴직 크게 늘어
2013년보다 412명 더 뽑아



[ 강경민 기자 ] 안전행정부는 내년 국가공무원을 4160명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계획을 다음달 1일 관보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고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내년 선발 인원은 올해보다 412명 늘어 2008년(4868명) 이후 최대 규모다. 최근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신규 충원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안행부의 설명이다. 2011년부터 육아휴직 대상이 6세 이하 부모에서 8세 이하 부모로 확대되면서 이용자 수가 2010년 4309명, 2011년 5218명, 지난해 6671명으로 크게 늘었다.

직급별로는 5급 430명, 7급 730명, 9급 3000명을 각각 뽑는다. 외교관 후보자를 포함한 국가직 5급 공무원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올해보다 한 달여 늦은 3월8일 1차 시험을 치른다. 이후 2차 시험은 행정직 7월15일, 기술직 8월5~9일, 외교관 후보자 5월15~16일로 잡혔다.

7급 공무원은 내년 7월26일, 9급은 4월19일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7·9급 공무원은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등 일선기관을 중심으로 충원 수요가 급증하면서 선발 인원이 크게 늘었다. 세무7급은 150명(올해 86명), 세무9급은 850명(올해 625명), 관세9급은 225명(올해 117명), 통계9급은 63명(올해 23명)을 각각 뽑는다.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공채 임용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추가 합격자 제도가 도입되며 9급 공채 필기시험은 합격자 발표 전 가채점 성적을 사전 공개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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