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정유미
배우 정유미가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마지막 회에 깜짝 등장했다.
응사 정유미 등장과 함께 칠봉이 부인 암시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2월 2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21회 마지막회에서는 칠봉이 김선준(유연석 분)이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 전을 앞두고 정유미와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칠봉이는 신촌하숙 멤버들과 2002년 월드컵을 보며 먹을 치킨을 사오던 중 정유미와 부딪혀 넘어졌다.
칠봉이 김선준과 부딪힌 이는 바로 정유미였다. 정유미는 칠봉이와 충돌 이후 “내 딸딸이 어디갔지”라며 자신의 슬리퍼를 찾았다. 이에 칠봉은 이 모습을 보며 귀엽다는 듯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유인 즉 칠봉이 김선준이 과거 성나정(고아라 분)이 슬리퍼를 경상도 사투리로 ‘딸딸이’라 부르는 모습으로 첫만남을 가졌기 때문. 당시 서울 토박이 칠봉이는 성나정의 ‘딸딸이’란 말에 얼굴을 붉히며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품었고, 이후 성나정은 칠봉이의 첫사랑이 됐다.
칠봉이 김선준은 성나정을 연상케 하는 딸딸이란 단어를 쓰는 정유미 등장에 미소 지으며 미래의 부인임을 암시했다. 특히 현재 장면에서 칠봉이는 자신 또한 첫사랑이 이뤄졌고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혀 칠봉이 자신이 정유미의 첫사랑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응사 정유미, 너무 예뻤다" "응사 정유미, 딸딸이 찾을 때 귀여웠다" "응사 정유미, 칠봉이도 부인과 함께 있는 모습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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