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개선 더불어 재무부담 개선 가능성
이 기사는 12월27일(16: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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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성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부담으로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이 'A2+'에서 'A2'로 하향 조정됐다.
27일 한국기업평가는 (주)효성이 올해 섬유부문의 실적 견인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이라며 CP 신용등급을 'A2'로 한단계 낮췄다. 한기평은 "개별 차입금 증가, 연결법인의 추가, 효성캐피탈 차입금 증가 등으로 작년 말 대비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면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차입금도 완만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효성의 실적 부진은 전방 수요 부진에 따른 것으로 일정 수준의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한기평은 "효성의 주요 실적 저하 요인이었던 중공업부문이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했고, 스판덱스 부문의 실적 호조가 올해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면서 "내년 글로벌 경기의 점진적 회복과 함께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현금흐름도 주력사업부문의 수익성 회복과 더불어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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