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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아 발리, 발리 해안 따라 세계 최대 '럭셔리' 휴양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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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호 기자 ] 물리아 발리(THE MULIA, MULIA RESORT & VILLAS-NUSA DUA, BALI)는 인도네시아의 호텔 운영 기업인 물리아그룹이 발리섬 누사두아 지역에 세운 최고급 휴양시설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으며 발리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물리아 발리는 총 면적 30만㎡에 최고급 호텔, 리조트, 고급 빌라 등의 시설로 구성됐다. 물리아 발리 내 ‘더 물리아’는 111개의 스위트룸을 갖춘 최고급 부티크 호텔이다. 누사두아의 해안선에 자리잡고 있어 객실에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해변과 언덕 사이에 있는 ‘물리아리조트’는 526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에서 수영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라군룸과 경관이 뛰어난 스위트룸 등이 있다. 물리아리조트는 세계 각지의 최고급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시설을 갖췄다. 전 세계 유명 요리를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뷔페와 자연주의 요리를 제공하는 지중해식 레스토랑, 스시 등이 나오는 정통 일식당 등이다.

‘물리아 빌라’는 누사두아 지역 최대의 최고급 빌라다. 침실이 하나인 것부터 여섯 개인 것까지 108채의 단독 빌라가 있다. 백사장 해변에서 한적한 정원으로 이어지는 전용 산책로와 울창한 숲이 빌라를 감싸고 있다. 빌라마다 개인 전용 풀을 비롯해 최고급 편의시설을 갖췄다.

물리아 발리는 고객 1인당 3명 이상의 직원을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투숙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물리아 발리에는 그랜드볼룸을 비롯해 15개의 컨퍼런스룸이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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