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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 '딤채', '바이탈 발효'…센서로 김치온도 맞춤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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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석 기자 ] 딤채는 김치냉장고라는 틈새형 가전 제품 분야를 창조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 브랜드다. 위니아만도는 1995년 전통 김장독 원리에서 착안해 국내 처음으로 딤채를 탄생시켰다. 이후 딤채는 한 해도 놓치지 않고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14년형 딤채 신제품은 샤이니 메탈의 세련된 디자인에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 숙성 및 저장을 위한 딤채만의 ‘바이탈 발효과학’을 적용해 한층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자인에선 강화유리 안쪽에 금속성 블랙 색상의 필름을 입히고 홀로그램 기법으로 꽃무늬를 입체적으로 넣어 현대적 세련미를 높였다. 손잡이마저 반짝이는 크리스털 장식으로 단장,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바이탈 발효과학’은 센서로 김치 온도를 감지해 최적화된 온도 및 수분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김치를 맞춤 숙성한다. 몸에 좋은 김치 유산균과 비타민C뿐만 아니라 오르니틴(Ornithine) 생성을 촉진한다. 오르니틴은 간 기능 개선과 음주 후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다.

또 기초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예방해주는 물질로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갓 담근 김치를 하루 만에 맛있게 익혀주는 ‘하룻밤 숙성 모드’는 딤채만의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저장실(room)별로 독립된 전용 냉각기를 장착해 온도를 관리하는 룸별 독립냉각 시스템도 채용해 활용성을 높였다. 김치뿐 아니라 채소와 과일, 쌀 등 각종 식품을 제 온도에 맞춰 오래도록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저장실별로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고 전기료도 아낄 수 있다.

편의 기능도 뛰어나다. 윗쪽 저장실에는 자주 먹는 반찬이나 식품을 쉽게 꺼낼 수 있게 슬라이드 방식의 서랍인 듀얼이동 선반을 장착했다. 2014년형 딤채 스탠드형은 305~560ℓ의 용량으로 출하가격은 200만~470만원이다. 뚜껑형은 120~221ℓ 용량에 60만~220만원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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