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2.17

  • 15.29
  • 0.59%
코스닥

756.87

  • 5.06
  • 0.67%
1/3

"이끼, 에끼" 택견으로 재능기부하는 LG이노텍 연구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윤정현 기자 ] “처음엔 한국말이 서툰 아이들과 소통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말 대신 ‘이끼’ ‘에끼’ 같은 택견 기합 소리와 함께 멋진 몸놀림 기술을 보여줬더니 금방 친해지더라고요.”

장태경 LG이노텍 주임연구원(31·사진)은 광주 삼도동 새날학교 학생들의 택견 교사다. 새날학교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아이들을 위한 대안학교. 무선통신부품 회로를 설계하는 하드웨어 전문가인 장 연구원은 한 달에 두 번씩 학교를 찾아 택견을 가르치고 있다. LG이노텍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 수업을 한 지가 2년째다. 장 연구원의 재능기부는 사내에도 잘 알려져 있어 부서장도 ‘봉사 휴가일’을 배려해 주고 있다. 장 연구원은 택견 3단, 지도자 3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미인주'만 골라 잡는 주식계의 진정한 카사노바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