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간 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휴게소 전망대에 생태연못이 조성된다.
황전휴게소는 지난해 조성한 전망대 ‘사랑의 포토존’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생태연못을 조성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이용객들 사이에 이미 ‘풍경 좋은 휴게소’로 소문난 황전휴게소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으로 유명하다.
휴게소에서 조성한 전망대에서는 전남 구례 10경 중 ‘노고단 운해’와 ‘섬진강 청류’, ‘오산과 사성암’의 빼어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전망대에 만든 ‘사랑의 포토존’이 입소문을 타면서 예전에 비해 휴게소 이용객들이 25%가량 늘어났다.
정인수 황전휴게소장은 “고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풍경’이라며 감탄할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생태연못을 조성하는 등 전망대를 고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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