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3시 10분께 경부선 상행선 대구역-지천역 구간에서 철도시설공단의 작업용 열차가 궤도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모든 경부선 상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오전 4시 45분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KTX 332호 열차는 현재 30분 가량 늦게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 한 관계자는 "선로 위에서 작업 중이던 열차에서 장비가 떨어지며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다"며 "선로가 휘진 않아 9시 30분까지 복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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