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3

겨울철 피부의 만병통치약은 ?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뷰티팀] 이름도 생소한 마유(馬油)는 예로부터 여러 국가에서 전쟁시 상처 치료 및 화상에 빠른 회복을 도와 약으로 쓰였던 말의 기름이다.

약으로 쓰였던 마유가 피부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피부에 가장 민감한 화장품의 원료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겨울이면 건조함에 트거나 가려움 등으로 고민하기 마련이지만 다른 것 없이 마유 하나면 피부케어는 초간단 끝.

피부 재생 뿐만 아니라 보습과 항균, 보습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겨울철 피부 고민을 한 번에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 다양한 효능을 자랑하는 마유를 소개한다.

고대부터 내려온 ‘마유’ 이야기


예로부터 약으로 쓰였던 마유는 중국 의학고서인 본초강목에서도 전쟁 시 상처 치료를 하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피부 재생을 위해 약으로 쓰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삼국지의 영웅 유비는 화살을 맞아 부상을 당했을 때 종군하고 있던 화타라는 명의가 상처 자리에 기름을 발랐는데 놀랄 만큼 빠른 회복을 보였다고. 그때 발랐던 것이 바로 말기름이었다는 이야기는 실제 정사로 문헌에서 내려져 오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강의 유목기마 국가를 건설한 징기스칸의 병사들도 전쟁 시 항상 말기름을 지니고 다녔으며 중국 경극배우들은 짙은 화장으로 인한 화장독을 없애기 위해 마유를 발랐다.

인도에서는 석가모니 시대에 수술을 한 후 통증억제와 살균을 위해, 고대에서도 역시 화장독, 화상 등을 치유하는 데에 쓰였으며 나라에서 특별히 관리 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기도 했다.

특히 마유를 화장품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인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사용은 약 400여 년 전, 역시 전쟁에서 비롯되었다. 많은 군사와 백성이 다치고 식량이 떨어져 갈 때 죽은 말들의 고기를 섭취한 군사와 백성들은 빠르게 원기를 회복하였으며 치료제로서 마유를 사용하자 상처가 빠르게 치유되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가려운 피부에 바르면 진정되는 효과까지 보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겨울철 피부고민? 헤리젠 마유로 한 방에!

마유가 이처럼 예부터 ‘머리카락을 나게 한다’ ‘손발이 트는 것을 낫게 한다’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등의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 만큼 탈모, 아토피, 건조함, 피부재생 등 다양한 효능을 보이고 있어 샴푸, 화장품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효능이 많은 만큼 활용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다양하다. 마유 하나로 겨울철 대표적 피부 고민에 적용 할 수 있는 몇 가지 뷰티팁을 공개한다.

 마유크림 사용법

1. 세안 후 잠들기 전 나이트크림 대용으로 로션등에 소량을 섞어 얼굴 전체에 펴발라주면 자는 동안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당김을 해소시켜 주며 더불어 화이트닝 효과까지 볼 수 있다.
2. 겨울철 쉽게 트는 손, 큐티클에 소량만 발라주면 각질이 가라앉기 때문에 핸드크림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발뒤꿈치에 발라주면 딱딱하게 굳은 각질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3.
샴푸 사용 전에 머리카락과 두피에 발라주면 비듬과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머리끝에 발라주면 머릿결이 상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4.
피부 관리에 소홀하고 번거로워 하는 남성들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거친 남자 피부에는 다른 화장품 필요 없이 소량의 마유만으로도 부드럽고 깨끗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

5.
추운 날씨에 가렵고 튼 종아리 등 건조한 피부에 소량 발라주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며 통증이 있는 부위에 마유를 발라주면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6.
민감한 아기피부에도 천연성분인 마유는 안전하다. 아토피가 있거나 까칠까칠해진 뺨, 기저귀 발진, 빨개진 코 등에 사용하면 좋다.


그러나 마유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아침에는 아주 소량만 바르거나 얼굴에 사용을 자제하고 다른 화장품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흡수력이 높기 때문에 해로운 성분까지도 피부 속으로 스며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헤리젠 마유크림의 경우 마유가 10%도 안 들어간 제품과는 달리 제주도산 마유가 100% 함유되어 있다. 또한 오메가 3,6,7,8이 61%나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유수분 조절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엘라스틴 생성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헤리젠 마유는 실제 많은 피부과에서 스탬프 시술 후 상처 난 부위에 사용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제품. 화장품 가짓수가 늘어나는 겨울 피부케어가 번거롭다면 마유크림으로 한 방에 관리하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한국학중앙연구원, 헤리젠)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wes.com

▶ 5년 더 어려보이는 ‘눈가 주름’ 관리
▶ 스타들의 당당한 민낯 “더 이상 부러워 말자”
▶ 시사회 나선 여배우들 “메이크업 포인트는?”
▶ 로맨틱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보내기 위한 내 피부의 자세
▶ 응답하라 1994 “나레기 키스 부러워?” 필살 소개팅 뷰티 TIP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