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K씨는 주택담보대출을 이자싼곳으로 갈아타기 위해 은행별로 상담을 받고 있다. 여러 은행의 상품을 비교해본 결과 자신에게 적용되는 최저금리를 확인했지만 쉽게 결정을 못하고 있다.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어떤 것을 결정할지 결정을 못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은 가계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금액도 크기 때문에 조금의 이자라도 큰 차이를 체감한다. 그러다 보니 대출자들은 저금리의 대출을 쫓을 수밖에 없고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서 고정금리를 택할지 변동금리를 택할지 머뭇거릴 수밖에 없다.
현재 판매되는 대출상품들 중 변동금리의 상품은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3%대 초중반의 금리에 판매가 되지만 고정금리 상품은 3%대 후반부터 4%대 중반까지 판매가 되다보니 변동금리와의 금리차이가 많게는 1%씩 차이가 난다. 1억을 빌렸다고 가정했을 경우 1년의 100만원씩 이자가 차이 나는 셈이니 가볍게 볼 수도 없는 노릇인 것.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후엔 국내 대출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다보니 상환계획이 짧거나 목돈상환이 가능한 고소득자들은 변동금리의 상품이 유리하고 상환계획이 장기적이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최저금리만 찾을 것이 아니라 소득별, 상환계획별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대출상품들은 변동금리 쪽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어 변동금리의 상품은 시중은행이 저렴하고, 고정금리의 상품은 보험사가 저렴하다. 또한 은행별 우대금리항목에 따라 점수가 다르니 자신에게 적용되는 실금리를 확인해야 최대한 많은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 해본 뒤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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