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라와라,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와 협약…중국 진출 초석
13억 인구의 중국시장에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우리나라 외식업체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는데 최근 핸드 쿡드 다이닝 펍 와라와라(대표 유재용)도 중국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는 “외식 노하우를 가진 와라와라와 한식 세계화에 앞서온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의 만남에 큰 의미가 있다”며 “와라와라는 현지 사정에 밝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중국 진출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라와라는 최근 중국의 외식 법인인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대표 안정남)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와라와라와 협약을 맺은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는 중국 핵심 상권 10여 곳에 진출해 있는 한식 브랜드 ‘대장금’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와라와라는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에 상표와 메뉴, 인테리어, 서비스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북경온가찬음유한공사는 현지 상권 선정, 메뉴와 서비스의 현지화 등 와라와라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론칭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담당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주점 와라와라 유재용 대표는 “지금까지 한국 요리맛집 주점이라는 성공 모델을 모두 잊고 2002년 사당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던 그 마음가짐과 각오로 북경을 대표하는 다이닝 펍으로서 첫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와라와라 해외사업팀장 진용석 차장은 “중국 진출의 승패는 전통 음식을 선호하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먹는 중국인의 식문화 트렌드에 맞게 어떻게 메뉴와 서비스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를 반영하고 현대적인 분위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찾는 20대 젊은 여성들의 외식 트렌드에 부응하는 현지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년에 오픈할 예정인 와라와라의 중국 1호점은 고객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왕징 한인타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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