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전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의원이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지역난방공사는 17일 김성회 전 의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삼화토건 회장과 뉴라이트 경기안보연합 상임대표, 이명박 대통령 경선후보캠프 대외협력특보 등을 거쳐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갑)을 지냈다.
지난 10월 화성갑 보궐선거 당시 '친박' 중진인 서청원 의원 공천에 강력히 반발하던 김 전 의원은 갑자기 입장을 바꿔 서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서 의원은 당선됐고 이후 김 전 의원은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내정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빅딜설'이 흘러나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