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7일 소리바다에 대해 삼성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실적 부진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이정기 연구원은 "소리바다는 삼성허브라는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 '삼성뮤직' 음원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계약을 맺었다"며 "삼성의 마케팅력을 이용한 지속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원 유통 회사의 수익구조를 적용했을 때 가입자 10만명당 영업이익 21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소리바다는 현재 시장 점유율(M/S) 약 5~6%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 달 25일 삼성전자와 음원서비스 계약을 체결, 메이저 음원 유통업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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