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한국도요타가 이달 24일 정통 오프로더(Off-Roader) 모델로 불리는 'FJ크루저'를 내놓는다. 내년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10일 "한국 시장만을 위해 일본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한정 판매를 실시할 것"이라며 "아웃도어를 즐기는 마니아 중심의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J크루저는 지난 3월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처음 선보였다. 도요타 측은 그동안 사전 조사를 진행한 후 마니아 계층의 호응을 반영해 출시를 최종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4.0ℓ V6 가솔린 엔진을 얹은 FJ 크루저는 2006년 미국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도요타 라인업 중 가장 개성이 강하고 오프로드에 특화된 주행 성능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격은 미정.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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