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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문 2년지속 대상] 삼성토탈, 1인당 아이디어 133건…원가절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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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문 2년지속 대상] 삼성토탈, 1인당 아이디어 133건…원가절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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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연 기자 ] 삼성토탈(사장 손석원·사진)은 2013년 한국아이디어경영대상의 화학부문 수상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아이디어 경영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생산과정 개선, 신상품 개발, 고객만족 실현 등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삼성토탈은 사내 아이디어 제안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창의성 고취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 아이디어를 취합해 창의성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삼성토탈은 1994년 해당 제도를 도입한 이래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사내 아이디어 제안 제도는 직원들이 머리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왜 제안하지 않을까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삼성토탈은 이유를 “정말로 실현될 수 있겠어”라는 회의감에서 찾았다. 때문에 삼성토탈 사내 아이디어 제안활동의 이름은 ‘왓 이프! 와이 낫?(what if! why not?)’이다.

‘왓 이프’는 ‘만약 이렇게 한다면’이라는 의미로, 논리적이고 자유로운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회사 내 칫솔 살균 보관함 설치부터 생산공장의 촉매 원가절감, 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까지 여러 의견이 여기에 해당한다.

‘안 될 건 또 뭐야’라는 뜻의 ‘와이 낫’은 나온 아이디어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다.

사내 제안시스템에 ‘왓 이프’에 해당하는 아이디어 제안이 올라오면, 이를 완성된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실시제안’으로 발전된다. 회사는 실시제안으로 만들어진 아이디어에 대해 해당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원들의 반응도 뜨겁다. 매년 약 13만1000건의 제안이 접수된다. 직원 한 사람 당 133건의 아이디어가 나온 셈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고무적인 것은 참여율이 100%라는 점”이라며 “개인마다 제안 건수의 많고 적음은 있겠지만 제안제도가 특정 직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일상적인 업무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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