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카트가 새로워졌넥. 유저 환영하슨!</p> <p>12월 8일, 서울 청담동 씨네큐브에서 넥슨의 '카트라이더 2014(이하 카트 2014))'가 유저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00여명의 유저가 모여 행사장이 북적거렸다.
</p> <p>흰색 티셔츠에 앞면에는 '사원', 뒷면에는 '개념충만, 야근사절'이라고 적혀있는 직원들과 입구에서 나눠준 검은색 후드티셔츠를 입은 유저들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p> <p>이날 행사에서는 간단한 포토타임과 함께 김진수 카트라이더 개발총괄이 직접 나와 '카트 2014'의 업데이트 내용을 설명하고 유저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p> <p>김진수 개발총괄은 '카트라이더는 국민게임이다.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제 올드한 게임이 되어버린 카트라이더에는 변화와 선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카트 2014'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p> <p>■ '유저 편의성 개편, 999만 9999 루찌'</p> <p>'카트 2014'의 키워드는 '모노코크(MONOCOQUE)'이다. 이는 자동차나 항공기에 응용되는 구조로 간단히 말해 보디와 프레임이 하나로 되어있는 일체구조를 뜻한다. 김진수 개발총괄은 ''카트 2014'의 게임성을 살리기 위해 모노코크란 키워드를 사용하였다'고 전했다.</p> <p>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총 3가지의 큰 변화가 있다. 그는 '2가지는 기존 유저들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진행된 것이며, 마지막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추가 사항이다'며 기대감을 불렀다.</p> <p>우선 첫 번째로는 시스템적 변화를 소개했다. '메인 UI가 바뀐다. 현재의 UI는 오랜만에 카트라이더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제는 직관적으로 바뀌어 더 이상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다.'
</p> <p>''플레이타임'에 대한 변화 역시 있다. 게임을 오래 하는 유저에게 더 많은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게임을 많이 즐기는 유저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채널' 역시 새롭게 바뀐다. 기존에는 속도를 먼저 고른 후, 모드를 선택한다. 그래서 방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방이 적다고 느껴졌을 것이다. 이제는 모드를 먼저 고르고, 속도를 선택하게 바뀔 예정이다.'</p> <p>깨알같지만 꼭 필요했던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이제는 팀전에서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만약 우리 팀이 빨간색이면 물풍선이 빨간색으로 보이는 등 변경되어 더 이상 헷갈리지 않을 것이다. 또한 플레이 화면에서 아이템 색이 보이고, 순위가 보이며 디지털 속도계도 변경된다.'
</p> <p>'파츠시스템' 역시 변경된다. '이제 무제한으로 전환된다. 파츠가 날짜에 맞춰 사라지지 않을 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파츠가 장착되면 교환하기 위해서는 이벤트밖에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파츠를 상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제는 수량제로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하다. 게임을 많이 할수록 얻을 수 있다. '루찌' 역시 사용처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의 200만은 부족했다. 이제는 999만 9999로 변경된다. 충분하실 것이라 생각한다.'</p> <p>■ '12월 12일은 카트가 달라지는 날, 기대해달라'</p> <p>두 번째는 새로운 모드이다. 김 개발총괄은 '이제는 '추격전'과 '탈주전'이 생겼다. 도망가는 AI를 잡는 것과 쫓아가는 모드가 생겼다. 미션의 종류는 선택할 수 있는데, 이를 모두 클리어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순방'이 두 가지로 나뉜다. 강화를 할 수 있는 현재의 게임과 이전의 오리지널 모드로 강화가 없는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주간 그랑프리'도 오픈된다. 일주일에 한번씩 리셋된다'고 설명했다.
</p> <p>마지막 세 번째는 새로운 화폐인 'K코인'이다. 이 코인으로 게임 보상, 선물, 충전, 루찌 상자, 상품 구입, 루지 구입 등 다양한 것을 할 수 있다. 김 개발총괄은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그 대가를 게임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상품으로 다시 돌려받는 것이다. 그래서 'K코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p> <p>그는 '앞의 모든 내용은 12월 12일에 오픈될 예정이다. 물론 이 이후의 콘텐츠에 대해서도 아주 살짝 공개드리겠다. '새로운 테마'가 들어간다. '이방인의 도시' 테마이다. 12월 26일에 공개된다. 또한 '리그'도 오픈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고 이야기했다.
</p> <p>김 개발총괄은 '12월 12일을 기점으로 많은 것들이 변화할 예정이다. 콘텐츠를 늘리는 업데이트가 아닌 게임이 재밌어지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 새로운 변화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주시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p> <p>마지막으로 '이벤트'에 대해서도 5초정도 이야기했다. 그는 ''100만 루찌', '2014 캐시', '형돈이 캐릭터', '40코인'이 키워드다. 아직 자세한 사항을 공개할 순 없지만 기대해달라'며 발표를 마무리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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