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처제’나 다름없는 박연경 아나운서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에게 선을 그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고3 수험생을 위한 ‘그래, 우리 함께 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수능 성적 발표 다음날 모인 멤버들은 수험생을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이날 박연경 아나운서의 수려한 미모에 노총각 노홍철과 길은 관심을 표현했다. 노홍철은 “형수님 관계자 아니냐”며 사심을 드러냈고, 길도 은근슬쩍 박연경 아나운서 옆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이에 유재석은 “진짜 미안한데 길이는 안 돼”라고 딱 잘라 말했고, 정준하가 “여동생이에요?”라고 과잉보호에 불만을 토로했다.
연경 아나운서의 진행 하에 가짜 강사가 등장해 많은 학생들을 속였다.
본격적인 강의 전 박연경 아나운서가 멤버들과 무대에 올랐다. 민머리 노총각 길이 박연경 아나운서 옆쪽으로 이동하자 유재석은 “길이는 안 돼”라며 “우린 처제와 형부 사이다. 가족이니까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제를 모은 박연경 아나운서는 1987년생으로 동덕여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2013년 MBC 신입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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