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동부증권은 5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연휴 등의 영향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음해부터는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권윤구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132억 원, 영업이익은 24.9% 증가한 28억 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143억 원)을 밑돌았는데 길었던 추석연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1.3%로 전년 동기(16.9%)보다 증가, 지난해 증설 이후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이익의정상화 추세는 계속됐다"고 설명했다.
다음해는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게 권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기존 제품들이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신제품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베트남 공장이 다음해 상반기 중 완공, 하반기부터 가동하면 외형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