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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경+] 공정위, 동의의결 신청을 반겼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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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동의의결 신청을 반겼다?

네이버와 다음이 갑작스레 동의의결 신청을 하자 ‘허 찔린 공정거래위원회’란 말까지 나왔지만 내심 반겼을 것이란 후문.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수개월 조사를 벌였고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정위 직원들은 “소송 가면 지게 돼 있다”고 말했다나. 조사는 왜 했지?

KTSKT, 로밍 ‘세계 최초’ 다툼

KT와 SK텔레콤이 4일 서로 ‘세계 최초’라고 티격태격. KT가 자사 4세대 이동통신인 LTE망과 차이나모바일의 시분할방식 LTE(LTE-TDD)망을 연결해 세계 최초로 음성·데이터 로밍에 성공했다고 자랑하자 SK텔레콤이 참고자료를 통해 자기네가 먼저라고 반박. 통신 3사 간 HD영상통화(VoLTE) 연동도 못하면서….

경찰 “대통령 오시니 플래카드 떼라”

서울 목동지구는 행복주택 예정지 중 주민 반대가 가장 심한 곳. 4일 ‘행복주택 추진 반대’ 플래카드를 놓고 한바탕 소동. 양천경찰서가 “대통령 지나갈 때 볼 수 있다”며 뗐고 이후 주민들이 다시 붙이자 다시 철거. “돌아올 때 볼 수 있다”는 게 이유. 대통령 눈 가리는 게 경찰?

청약통장 “일단 쓰고 보자?”

청약통장이 1600만개가 넘을 정도로 흔해지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웃돈이 붙을 만한 곳을 중심으로 일단 쓰고 보자는 분위기. 이 바람에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15.9 대 1, 래미안 대치 청실은 25.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서울 강남권과는 달리 외곽에서는 여전히 청약이 부진. 주택 청약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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