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국내 최초로 해외 카드 사용대금을 미국 달러화로 바로 결제하는 ‘달러페이 카드’를 2일 출시했다.
그동안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현지 통화를 미화로 환산 시 발생하는 약 1%의 수수료에 최종 결제통화인 원화로 또 환산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약 1%의 수수료가 고객에게 부과됐다.
‘달러페이 카드’는 미화를 원화로 재환산하는 과정을 생략해 약 1%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이 카드는 또 사용금액에 따라 예스포인트 적립(월 최대 3만점), 놀이공원 할인서비스, 해외여행 상해보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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