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조로증 아들을 둔 부부 연기를 선보인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어린 나이에 덜컥 부모가 된 젊은 부부와 이들보다 더 빨리 늙어 여든 살의 몸으로 살아가는 17살 난 아들 '아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조로증은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소인증의 일종으로, 길포드 증후군(Gilgord Syndrome)이라고도 불린다.
인체의 DNA 복구에 문제가 있을 경우 발병하며 조로증 환자는 몸이 작고 피부에 주름이 많으며 흰털이 많아 노인같이 보인다.
이 영화에서 강동원은 33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로, 송혜교는 17살에 예상치 못하게 아들을 낳은 엄마로 분하게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내인생 기대된다", "강동원 송혜교, 조로증 아들과 어떤 연기 펼칠까", "조로증 아들 역할은 누구지?", "두근두근 내인생 꼭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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