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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IPO 재개' 소식에 하락…장중 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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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나 기자 ] 중국 증시가 기업공개(IPO) 재개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31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0포인트(1.07%)하락한 2196.7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중 한 때 2% 넘게 빠져 2170 중반대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는 IPO 대기 중인 700여개 기업 가운데 50개 곳이 내년 1월 말 IPO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IPO를 기존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바꾸고 우선주 발행 요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새로 상장될 주식이 더 싸고 매력적일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 하락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홍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관리당국의 IPO 규제 완화 이후 기업 상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수급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HSBC는 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월의 50.9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전망치 50.5는 웃도는 수치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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