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대한약품에 대해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오두균 연구원은 "지난 8개년 동안 연평균 59.5%의 영업이익 증가세을 보였다"며 "2005년 이후 연 매출 및 영업이익이 역(逆)성장을 보인 해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꾸준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를 발표, 약가 인상에 대해 고시했다.
오 연구원은 "대한약품의 경우 기초수액제 중 퇴장방지의약품에 해당하는 31개 품목에 대해 평균 8.6%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별도의 비용 증가를 수반하지 않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어난 107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다음해에도 안정적인 시장 성장과 약가 인상을 통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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