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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피부 원한다면 ‘물광(光)’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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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화장품 매장이나 인터넷 뷰티 관련 카페나 요즘 뷰티계의 화두는 단연 ‘물광(光)’이다. 몇 해 전부터 김남주, 이보영, 윤은혜, 보아 등 연예인과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매스컴을 통해 물광 메이크업을 선보이더니 일반인 사이에서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물광 메이크업이란 갓 세수를 하고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은 듯한 느낌을 내는 화장법이다. 피부가 도자기 표면같이 매끈매끈하게 보인다고 해서 ‘도자기 물광’이라고도 한다. ‘투명화장’ ‘생얼화장’으로 발전해왔던 안 바른 듯한 화장법의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고 기온과 습도가 낮아 피부가 날로 예민하고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이 되면서 촉촉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물광 메이크업이 더욱 선호되고 있다.

물광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 그대로 물과 광택이다. 촉촉한 느낌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화장품도 수분이 듬뿍 함유된 제품이 인기다. 수분 공급 크림과 에센스는 기본이고 파운데이션 역시 기존의 뻑뻑한 타입보다는 묽은 액체 형태를 선호한다.

아이섀도나 블러셔 같은 색조제품도 가루 타입 대신 수분이 많은 크림 타입을 사용한다. 광택을 내기 위해 펄이 들어간 제품도 많이 사용된다. 다만 입자가 크고 인위적으로 반짝이던 예전 펄 제품과 달리 미세한 펄 가루를 사용해 얼굴에 자연스러운 빛이 돌도록 한다.

하지만 아무리 화장을 열심히 해도 피부 자체가 좋지 못하면 물광 피부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 이에 ‘피부미인’, ‘물광피부’, ‘동안피부’란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연예인을 중심으로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 탱탱한 아기피부를 만들어 주는 ‘물광주사’가 인기다.

BK성형외과 한승엽 원장은 “건조한 가을, 겨울을 맞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높여주는 물광주사가 선호되고 있다”며 “피부는 겉면뿐 아니라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줘야 투명하고 화사해지며 노화 및 트러블 예방 및 잔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BK성형외과의 ‘탱탱물광주사’는 피부보습과 세포재생을 돕는 피부의 구성성분인 고농도 히알루론산을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여 피부 내 수분 손실을 막고 수분 유지 능력, 세포 기능을 향상시켜 피부의 재활성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

피부 속부터 수분이 차올라 이마, 눈가, 볼, 팔자주름, 턱, 목, 손 등 다양한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향상시켜 전체적으로 안색이 밝아지는 화이트닝 효과는 물론 주름개선 및 리프팅 효과로 촉촉, 탱탱하고 환하게 빛나는 동안피부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고민과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시술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미백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은 ‘레이저토닝’을, V라인을 원하는 사람은 ‘사각턱 보톡스’를, 잔주름 개선이 필요한 사람은 ‘탄력 보톡스’를 함께 시술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시간 및 과정이 짧고 간단하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고 결과도 자연스럽다. 시술부위나 투여되는 약물 및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주 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단, 한승엽 원장은 “물광주사가 피부 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부전체에 약물을 주사하는 시술인 만큼 무조건 시술 받을 것이 아니라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으로 맞춤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겨울철 꾸준한 보습 관리와 피부 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선 실내 공기를 너무 덥지 않게 하고 가습기를 이용해 대기건조에 대한 피부의 수분손실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1주일에 1, 2회 팩으로 죽은 피부 세포를 깨끗이 벗겨낸 후 보습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좋다. 콧등, 광대뼈 등 유달리 건조한 부위에는 스킨을 바를 때 화장 솜에 적셔 1분 정도 올려놓으면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세안 후에는 3분 이내에 수분 크림이나 보습 에센스를 바르고 피부 당김보다 눈가 건조가 훨씬 더 먼저 찾아오니 아이크림과 립크림은 반드시 챙겨 바르는 습관을 기른다.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실내온도는 20도, 습도는 50%를 항상 유지시킨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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