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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팔 걷은 기업] K2,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드는 '스쿨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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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지혜 기자 ]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전문성을 접목시킨 사회 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캠핑 프로그램 ‘스쿨핑’을 진행하고 있다. 캠핑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건전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K2는 지난 6월부터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꾸준히 스쿨핑을 진행 중이다. K2는 그동안 텐트, 스토브, 랜턴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 1800여개를 20개의 사회복지 기관에 지원했고 스쿨핑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스쿨핑은 11월 한 달 동안 100회가량 진행됐고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K2가 스쿨핑을 시작한 것은 국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좀 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다.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에 따른 국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률은 2011년 11.4%에서 2012년 18.4%로 크게 증가했다. K2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캠핑을 통해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스쿨핑을 실시하고 있다. 휴대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주변 친구들과 소통이 부족해진 청소년에게 건전한 레져 활동을 통해 소통의 장을 제공하려는 것이다.

한편 K2는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 재능 봉사를 통해 스쿨핑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K2 임직원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오렌지 재능기부단이 청소년 지도교사로 참여 중이다. 텐트 설치 및 철거, 캠핑 장비 사용법 등 사내에서 실시하는 아웃도어 전문 교육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스쿨핑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스쿨핑의 운영 프로그램 역시 개인 중심의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캠핑을 통해 또래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소년들의 사회성 형성과 심리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캠핑공간 꾸미기를 비롯해 공동체 놀이, 공감 스피치, 의사 소통 미션, 스토리텔링 창작 활동 등 협동심, 배려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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