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283대 1
오는 25~26일 일반공모 예정
이 기사는 11월22일(17: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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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현대공업 공모가가 공모희망가(6500~7500원)의 상단인 7500원으로 결정됐다.
현대공업은 지난 19, 20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7500원으로 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기관물량 219만2500주 모집에 6억2000만주가 몰려 28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모가가 결정됨에 따라 공모 규모도 225억3000만원으로 확정됐다. 현대공업은 조달자금을 울산 매곡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신공장 설립과 중국 공장 설립에 모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5~26일 양일 간 진행된다. 상장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현대공업은 현대·기아차에 자동차 내장재를 공급하는 핵심 협력사다. 자동차 의자를 구성하는 시트패드와 팔 지지대(암레스트), 목 지지대(헤드레스트) 등을 주력으로 만든다. 연결 재무제표기준으로 지난해 1072억원의 매출과 9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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