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트래픽 결과에 따라 주가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이 근시일 내에 정식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테스트 서버는 32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 연구원은 "정식 오픈 이후 초반 서버 증설과 트래픽 반응이 기대된다"며 "중국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중국에서 기대작 1위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697억원, 영업이익은 16.5% 줄어든 307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리니지 매출이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0%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이연된 아이템 매출 효과로 리니지 매출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 출시되는 신작들이 흥행하면 2014년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9272억원, 영업이익은 47% 뛴 3081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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