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소상공 창업인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육칠팔은 창립 6주년을 기념해 ‘강호동의 행복한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호동의 행복한 창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다.
올해는 강호동의 외식브랜드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창업비용의 50%를 무이자, 무담보로 선착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일반적인 금융권 창업 대출의 경우 최대 2천만원 이내에 최저 금리를 적용하지만 ‘강호동의 행복한 창업’은 무이자, 무담보에 총 투자비용의 50%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년간 총 300여개 매장 중 50여개의 가맹점이 개설했으며, 신청 창업자는 전년 6.5%에서 15.8%로 2배 이상 늘었다. 총 투자금액의 조건부 지원자도 12%에서 18.5%로 증가했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 창업’을 통해 경제적인 안정 뿐만 아니라 사업을 통한 개인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 창업인들을 위해 성장과 성과를 더 크게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육칠팔은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강호동 치킨678’, ‘강호동 백정’, ‘아가씨 곱창’ 등을 포함 총 7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최근 미국 LA, 애틀란타, 하와이, 맨하튼, 워싱턴에 이어 호주시드니, 중국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미국 유력 매체 ‘LA 타임지’와 영국 BBC ‘Hairy Bikers’에서 대서특필된 바 있다.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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