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5일 CJ E&M에 대해 주가가 대폭 상승하려면 게임 경쟁력이 유지되고 방송 이익이 회복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4714억원,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8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145억원)와 당사 추정치(206억원)을 대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게임은 현상 유지가 중요하고, 방송은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 연구원은 "게임의 4분기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소폭 낮아질 전망"이라며 "현재의 이익 수준이 내년에도 유지되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방송에 대해선 "4분기 영업손실이 11억원일 것"이라며 "아직 광고 경기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화와 음악은 4분기가 성수기"라며 "3분기보다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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