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14일 장 초반부터 5% 이상 오르며 강세다. 유라시아 철도 사업 참여 소식과 유상증자의 성공적 마무리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보다 5%(550원) 오른 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양국이 진행하는 나진(북한)~하산(러시아) 연결 철도사업에 포스코, 코레일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또 이날 차입금 상환 등 목적으로 15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실시했다. 일반공모 청약에서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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