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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신간] 엄마도 못말리는 편식쟁이에게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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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빼앗으려 하는 나쁜 여왕. 

꼬로록 별의 왕자 '요리', 공주 '조리'가 여왕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집 영양사와 조리사로 취업을 감행한다. 

여왕은 지구의 기둥인 어린이들을 약골로 만들기 위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이려 한다. 
 
벌레 먹어 지저분하고 못생긴 친환경농산물을 나쁜 식료품으로 착각한 여왕.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은 어린이들은 더욱더 건강해 지는데... 여왕의 나쁜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이 유아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동화책 '꼬로록 별에서 온 영양사'를 발간한다.

이 책은 한국 어린이집총연합회를 통해 전국 어린이집 4,000곳에 배부되어 유아들의 교육 동화책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일부는 서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식품부는 지난 4년간 유아의 친환경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0년 부터 어린이집 운영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에서 식탁까지'를 컨셉으로 친환경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매년 유아용 교육동화를 1권씩 발행했다.

유아 대상 친환경식습관 교육동화 시리즈로는  '아람이의 비밀'(2010년), '새미와 쌀개비'(2011년), '벌레먹은 상추가 최고야'(2012년)가 있다.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동화가 미래세대에게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환경보존의 필요성 및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알리는 좋은 교육교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키즈맘 김예랑 기자 ]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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