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Software Defined Networking)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SDN은 새로운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방식으로 기존 네트워크에서 라우터와 스위치를 하드웨어에서 없앤 후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는 지능화 패러다임을 가리킨다. SDN은 중앙화와 원격화로 네트워크 설정 및 관리가 용이하고 자동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저렴한 범용 라우터와 스위치 하드웨어 사용이 가능해 네트워크 이용률을 높이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SDN에 대한 관심과 함께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나임네트웍스는 기업별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한 SDN 활용 가이드를 제공하며 ‘SDN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표방하고 있다.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 www.naimnetworks.com)는 국내 최초로 토탈 SDN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표방하는 벤처기업이다. SDN 기술 커뮤니티인 오픈플로우 코리아의 주요 멤버를 주축으로 2013년 9월 파이오링크의 전략적 투자를 받아 자회사 형태로 설립됐다.
나임네트웍스는 SDN 도입에 대한 고객 컨설팅과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SDN 인프라 NI사업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솔루션을 고객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DN 컨설팅?통합구축, SDN 교육, SDN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SDN 솔루션 제공을 통해 컨설팅, 구축,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는 SDN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나임네트워크의 궁극적인 사업목표다.
공인 교육과정을 통한 국내 SDN 전문가의 연구개발 성과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CxO(고위경영자 통칭)과정과 프로젝트매니저 과정이 현재 교육과정 개발이 완료돼 11, 12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실무자를 위한 심화과정도 2014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 밖에 SDN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 중이다.
류기훈 대표는 "나임네트웍스는 SDN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SDN 통합구축 기업"이라며"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SDN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공유와 전파에 나서는 등 관련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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