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비관한 40대 여성이 초등학교 5학년생 딸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11일 오전 7시 50분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의 한 아파트에서 A(43)씨가 잠을 자던 딸(11)을 이같이 살해했다. A씨는 범행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딸을 죽였다"고 자진 신고했다.
2년 전 남편과 사별한 A씨는 딸과 둘이 생활하면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파트 담보 대출 이자를 제대로 갚지 못하는 등 금전적 문제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딸의 시신을 부검한 뒤 A씨에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