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1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올 하반기 제기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내년 초 해소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상반기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던 케이엠더블유 주가는 하반기 들어 글로벌 롱텀에볼루션(LTE) 투자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기존 PCS 대역인 1.8GHz~2.1GHz의 재배치에 따른 LTE 전환투자가 오는 201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지역 내 LTE 설비투자도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케이엠더블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케이엠더블유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비중이 80%에 달하는 통신장비 수출업체로 글로벌 통신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2015년까지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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