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이라이콤이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내년 10%가 넘는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이 예상한 내년 이라이콤의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60억원과 540억원이다.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자 태블릿 PC의 판매는 내년 82% 증가하고 백라이트유닛(BLU) 납품 업체 가운데 이라이콤의 점유율은 35%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은 5.7배 수준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며 "이라이콤이 글로벌 스마트기기 업체를 고객으로 하고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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