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3분기 실적 부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5500원(3.41%) 내린 1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639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증가한 3486억83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 줄어든 584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취급고 기준 원가율은 양호한 의류 매출로 0.7%포인트 개선됐다"면서도 "감가상각비와 인건비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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