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5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25달러(1.3%) 떨어진 배럴당 93.3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 6월4일 이후 가장 낮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82센트(0.77%) 낮은 배럴당 105.4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계속 늘어나 유가를 끌어내렸다. 플래츠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지난주 재고가 전주보다 25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금값도 내렸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6.6달러(0.5%) 낮은 온스당 1,308.10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3주 만에 가장 낮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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