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5일 오후 3시부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군?경?소방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및 항공기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만일의 경우에 김포국제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내 인질상황과
테러범이 폭발물을 설치하고 화학가스 살포 등의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진압작전을 실시하는 1부 순서와, 항공기가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로 인해 항공기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한 가상상황을 설정해 항공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의료후송 등을 하는 2부 순서로 나눠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김포국제공항에서 테러 및 항공기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조 및 대응체계 확립으로
인명?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공항기능을 최단시간 내에 회복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3년도 훈련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특공대, 국군화생방 방호사령부, 강서소방서, 119특수구조단, 항공사 등 모두 39개 기관?업체에서 580여명이 참가했다.
현재 김포국제공항은 완벽한 보안활동과 치밀한 안전시설점검으로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훈련은 운항항공사 및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재점검하여 유사시 신속한 협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공항공사에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수습능력을 보다 향상시키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는 테러 등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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