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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쓰리데이즈' 남주 캐스팅…10개월만 브라운관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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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사진 장문선 기자] JYJ 박유천이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남자 주인공 역으로 낙점됐다.

11월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내년 2월 방송 예정인 ‘쓰리데이즈’의 남자 주인공 한태경 역을 맡아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관계자는 “‘싸인’ ‘유령’의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신경수 PD가 함께하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놉시스를 읽고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가제)’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된 후 사라진 대통령을 찾기 위해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과 대통령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유천은 바람소리조차 놓치지 않는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역을 맡아 남성적인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의 힘이 느껴지는 시놉시스에 마음이 움직였다. 색다른 소재와 최초로 시도 되는 기획, 무엇보다 훌륭한 제작진과의 만남에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골든썸픽쳐스) 측은 “박유천의 복귀 소식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그의 복귀 소식을 듣고 해외 바이어들이 일찍부터 제작사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0년 ‘성균관스캔들’을 통해 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미스 리플리’, ‘옥탑방 왕세자’, ‘보고싶다’ 등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박유천 쓰리데이즈'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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